사후세계 안내서 사후세계 안내서

천국을 원하십니까. 사람은 죽어서 천국에 가고 싶어 한다. 천국은 낙원이다. 영생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국은 지옥의 상대 개념이다.. 살벌하고 무서운 지옥의 반대 개념으로 천국은 존재한다. 모두가 소망하는 천국이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천국은 좋기만 한 곳이다. 그런데 종교 관련 서적을 아무리 살펴봐도 천국에 대한 설명은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지옥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구체적이고 다양하고 자세하지만 천국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다. 그저 신과 함께 하는 빛나는 곳이라는 정도가 설명의 전부다. 스스로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막연함을 넘어 조금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천국의 조건은 참으로 어렵다.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단테가 지옥의 소재들을 가져온 곳이 우리의 이 현실세계가 아니면 어디겠는가..